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계획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계획

 

안녕하세요 발빠른 언니 입니다.

 

오늘은 부산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현재 김해공항이 있는데,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규모면에서 공항이라고 보기엔 많이 초라하고 터미널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산이 제2의 도시인데 말이죠.

 

정부는 작년 4월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23년쯤이라고 발표한 내용이 있는데요. 오늘 새로운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2030 부산 세계 박람회(EXPO) 유치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 계획을 수정하여 5년 앞당겨 조기 개항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에  29년 12월쯤 오픈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조기 개항의 핵심 방안으로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착공 및 공사기간 단축을 제시했으며, 이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을 개정하여 본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곧바로 공항 부지에 대한 보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토지보상 문제를 보다 빠르게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도 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검토안

 

애초의  정부 계획은 가덕도 옆 바다를 메워서 신공항을 건설하겠다는 해상 공항의 계획이였으나 이를 수정하여 공항을 가덕도와 바다에 걸쳐 건설하는 육해상공항으로 짓는다고 합니다. 

 

바다 매립 작업량을 절반 미만으로 줄임으로서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공항 부지 조성을 공사 구역별로 여러 업체에 맡기지 않고, 한 업체에 맡기는 일괄 수주 방식을 택하여 공사 기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의 여러사례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세계적인 행사의 유치를 앞두고 무리한 일정으로 진행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건설업 기술력을 비추어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 듯 합니다.

 

 

일각에서는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가덕도 부근에 천연기념물인 철새 도래지가 있고 또 섬안에는 부산시기념물인 동백군락지가 있어서 이 부분이 거론되었고요 이에 국토부는 가덕도 동실물에 대한 환경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아무튼, 제2의 도시 부산에 새롭고 멋진 전세계인을 맞이할 굉장한 공항이 생기는 것은 마땅히 축하할 일입니다.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으로 아마 북항 주변의 땅들은 많은 개발 호재를 안고 발전을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김해공항과도 많이 멀지않고, 철도접근도 용이한 편입니다.

 

 

이상

부산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